치열한 티켓팅 결과 끝에 레드존 구역인 N-B구역에 자리 두 개를 선점했습니다. 처음에는 34번째 줄이여서 너무 뒤인 것 같아 실망했으나 실제로 가보니 정말 잘 보였습니다. 34여서 34번째 줄이 아니라 사진 자세히 보시면 시작이 8이기 때문에 앞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가격도 굉장히 저렴해서 저는 레드존 강추입니다. 

 

티켓팅

먼저 티켓팅입니다. 티켓팅은 인터파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6월 A매치는 총 두 번 있었는데 먼저 6월 7일 호주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두 번 째 경기는 6월 11일 이란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티켓팅은 약 2주 전인 5월 24일 금요일 오후 2시에 했습니다. 오후 두시에 딱 맞춰서 접속했었는데 위 사진에서 N-B 8열부터 16열에서 18열까지 정도는 다 차있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KFAN 멤버십 있으신 분들 먼저 예매할 수 있도록 했던 것 같습니다. KFAN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KFAN들은 5월 24일 당일이 아닌 5월 22일, 5월 23일, 그리고 5월 24일 오후 1시부터 예매를 할 수 있어서 수월하게 자리 예매를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자리가 다 차있는 상황에서 티켓팅이 시작되었고 정말 빠르게 자리들이 없어졌습니다. 좌석을 클릭하면 이미 선택된 좌석이라고 나오고, 클릭하면 또 선택된 좌석이라고 나오기를 한 세 번정도 반복한 후에 자리를 클릭해서 예매에 성공했습니다. 혹시 카드결제로 하면 시간이 더 지체될까봐 무통장입금으로 결제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자리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기 누르면 끝난 것 같았어요. 그냥 무통장 안해도 될 뻔 했네요. 그렇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리 예매를 성공적으로 하였습니다. 

 

6월 11일 이란전 당일

도착!

정말 정말 정말 저~~~~엉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전광판에 6만명이 넘는 관중들이 오늘 방문했다고 하였는데 '6만명이 이 경기장을 찾으면 이 일대는 이정도로 마비되는 구나'를 정말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저녁을 못먹어서 축구보면서 월드컵경기장 아래에 있는 홈플러스에서 간단한 주전부리를 사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저와 같은 생각을 많은사람들이 했는지 홈플러스 계산대 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밖에도 포장마차가 많이 있어서 그 곳에서 간단하게 닭꼬치 하나랑 물 하나씩, 그러니까 총 닭꼬치 두 개, 물 두 개 이렇게 해서 구매했습니다. 했는데 가격이 만이천원이였습니다.... 그래서 여쭤보니 닭꼬치 하나에 4천원이라고 하셨어요. 경기장 들어가기 전에 치킨집 사장님이 오셔서 대량으로 치킨 만원에 판매하는 것도 봤어요. 왠지 치킨이 다 식어있을 것 같아서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경기장에서 음식을 구매하는 것은 열악하고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에 올 때 간식같은 것을 챙겨오려고요. 

 그렇게 간단하게 닭꼬치 먹고 물 사서 들어갔습니다. 2009년 7월에 FC서울 vs 맨유 할 때 직관 마지막으로 가보고 그 이후에는 가보지 못했는데, 처음에 딱 들어가는데 그 경기장의 분위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왜 그렇게 빨리 매진 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제 자리가 레드존이여서 그런 것일 수도 있는데, 응원 함성과 열기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보이시나요?

블로그에 글을 쓰는 사람이지만 이 그라운드의 열기는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이제부터 시간이 맞으면, 시간을 내서라도 직관을 꼭 가려고 합니다. 직관의 단점은 해설이 없어서 사운드가 자주 빈다는 것이지만, 친한 지인과 함께 가거나 팬들의 뜨거운 함성소리로 대체되고도 훨씬 그 이상이 될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를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었어요. 영광입니다. 제 자리가 34번 자리였지만 잘보이죠? 이정도도 괜찮습니다. 아마 2층으로 올라가면 약간 먼 감이 있을 것 같은데 1층은 나름 괜찮았어요. 요즘 tvN에서 손세이셔널하는 거 재밌게 보고있어요 형님.

 

경기장 들어가기 전에 응원가 유튜브에서 몇 개 찾아보시고 가서 응원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응원가를 많이 아는데 한 두개를 잘 몰라서 따라부르지 못한 아쉬움이 크네요. 

 

경기 끝나기 전에는 핸드폰 후레쉬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장관이죠? 실제로 보면 정말 멋있습니다. 

 

이렇게 경기가 아쉽게도 1대1로 이란과 비기면서 끝났습니다. 경기 끝나고 선수들이 인사하면서 경기장 한 바퀴를 돕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란과 다음에 만날 때는 꼭 잡을 수 있기를!!

 

이렇게 끝이나고 나가려고 하는데..

음... 이 똑같은 장면이 나갈때도, 지하철에서도, 2호선 갈아타는 역에서도 있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낑겨서, 마치 성수기 캐러비안베이 파도풀을 보듯이 밀려나가면 어느새 집에 도착해 있을 겁니다. 제가 차를 타고 오지는 않아서 주차는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모르겠지만 아마 비슷하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이런 혼잡함 피하려고 경기 끝나기 전에 몇 분 일찍 나가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렇게 무사히 집에 도착했답니다. 다음 직관 때 뵙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피셜] 6월 A매치 국가대표 평가전 티켓 좌석 가격 총정리: https://wonnyhouse.tistory.com/107

[오피셜] 6월 A매치 국가대표 평가전(호주, 이란) 날짜 총정리 : https://wonnyhouse.tistory.com/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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